출근길에 무심히 차창밖을 보다 신축 중인 성북구청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공사가 제법 진척되어 신청사의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 그런데, 대부분 야트막하고 낡은 건물로 이루어진 주변 풍경과 대비되어 무척 이질적이다.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 구청 신축이 많은 것 같다. 얼마 전에 보았던 송파구청이 그랬고, 관악구청이 그랬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구세군 건물도 충정로에서 신축되고 있었다.
많은 공공 시설이 공간 부족으로 별관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른 부대 비용이나 불편함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 하여 국민의 세금이나 기부금을 건물 신축 비용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처럼 네트웍과 통신이 발달한 세상에는 더더욱 그렇다. 공간적 분리에 따른 부대 비용이 신축 비용을 초과하는 것은 자금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일 뿐이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달리보면 그만큼 조직이 비대하다는 것이고, (설마 그렇진 않겠지만) 만약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실질적 비용 부담이 적다고 한다면 이는 조직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불가피한 건물 신축이 용인되는 때는 언제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변 환경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노후한 때가 아닐까 싶다.
그런 견지에서, 최근 공공 건물이나 공익 단체의 신축은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 아닐런지.
가만 생각해보니 최근 구청 신축이 많은 것 같다. 얼마 전에 보았던 송파구청이 그랬고, 관악구청이 그랬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구세군 건물도 충정로에서 신축되고 있었다.
많은 공공 시설이 공간 부족으로 별관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따른 부대 비용이나 불편함이 만만치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 하여 국민의 세금이나 기부금을 건물 신축 비용으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날처럼 네트웍과 통신이 발달한 세상에는 더더욱 그렇다. 공간적 분리에 따른 부대 비용이 신축 비용을 초과하는 것은 자금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일 뿐이다.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은 달리보면 그만큼 조직이 비대하다는 것이고, (설마 그렇진 않겠지만) 만약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 실질적 비용 부담이 적다고 한다면 이는 조직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그렇다면.. 불가피한 건물 신축이 용인되는 때는 언제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변 환경에 비해 시설이 낙후되고 노후한 때가 아닐까 싶다.
그런 견지에서, 최근 공공 건물이나 공익 단체의 신축은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