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5. 13:11

단상

마지막으로 글을 썼던 게 2011년이니 거의 12년이 지나서 한번 글을 써본다.

그 사이 미디엄, 블로거, 텀블러 등 여러 플랫폼 들을 써보았는데, 아무런 부담 없이 글을 쓸만한 데는 이렇게 버려진 블로그가 적당해 보여서.

 

2022년 중위 연령이 45세쯤 된다니 이제 인생의 후반부에 왔음을 부인할 수 없는 노릇이다. 요즘 들어 내가 이룬 것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후회, 불만이 문득문득 드는 것도 어찌할 수 없다.

 

게다가 요즘은 일과 사람, 투자 어느 것 하나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아 슬럼프를 겪고 있는 터라, 마음을 다잡고 할 일을 작게 쪼개 리스트 업 하고 하나씩 부러뜨려 가면서 작은 성공을 해나가면서 마음을 추스려 보자.